미국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투자할 곳을 찾기 어려운 시점입니다. 배당금이 들어왔지만 이를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안전하면서도 월 배당이 가능한 ETF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ETF는 배당률이 4.8%이며, 변동성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자산입니다. 특히 워렌 버핏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인데요. 어떤 ETF인지, 왜 사야 하는지, 수익을 높이려면 언제 투자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워렌 버핏이 가장 많이 보유한 자산, 미국 단기채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자산 현황을 보면, 주식보다 더 많이 보유한 것이 바로 미국 단기 채권입니다. 현재 버크셔의 총 자산은 1조 172억 달러(약 1600조 원)이며, 이 중 주식은 23%, 반면 미국 단기채는 390조 원으로 주식보다도 비중이 큽니다.
버핏이 이렇게 단기채를 늘리는 이유는 미국 주식이 고평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버핏 지수가 200을 넘을 정도로 시장이 과열되었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줄이고 안전한 단기채로 투자금을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2. 미국 단기채 ETF 종류와 추천 종목
미국 단기채에 투자하는 ETF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BIL (스파이더 제공)
- SOV (아이쉐어즈 제공)
두 ETF는 거의 동일한 상품이지만, SOV의 수수료가 0.05% 더 낮아 장기 투자 시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SOV를 추천합니다.
✅ 미국 단기채 ETF를 사야 하는 이유
- 안정적인 수익: 변동성이 거의 없고, 매월 배당 지급
- 4.8% 배당률: 현재 배당률 기준으로 월 0.4% 지급
- 달러 자산 운용: 주식 매수 전 예치금 활용 가능
- 언제든 현금화 가능: 급락장이 올 때 즉시 주식으로 전환 가능
3. 언제 사야 가장 유리할까?
단기채 ETF는 변동성이 거의 없지만, 매월 1일에 가격이 소폭 하락합니다. 그 이유는 배당 지급 때문인데요.
- 월 초(1일~5일) 구매: 배당락 이후 가격이 저렴해 배당률이 4.8%
- 월 말(25일~31일) 구매: 배당 지급 직전으로 배당률이 4.75%
큰 차이는 아니지만, 월 초에 매수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4. 투자 전략: 이렇게 활용하세요!
- 배당금이나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매수
- 달러 예치금이 있다면 100달러 단위로 매수
- 큰 변동성 없이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음
- 주가 급락 시 활용
- 단기채 ETF를 보유하다가 시장이 크게 조정될 때 이를 매도하고 주식 매수
- 장기적인 안전 자산으로 보유
- 전체 투자금의 20% 정도를 단기채에 배분하여 안정성 확보
5. 결론: 단기채 ETF, 꼭 보유해야 할 자산
✅ 미국 단기채 ETF는 변동성이 거의 없는 안전 자산
✅ 배당률 4.8%로 월 배당을 받을 수 있음
✅ 달러 예치금을 활용한 효율적인 투자 전략
✅ 월 초에 매수하면 조금 더 높은 수익 가능
현금으로 두면 수익률이 0%이지만, 단기채 ETF를 매수하면 매월 0.4%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장 투자할 곳이 없다면, 단기채 ETF부터 시작하세요!